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풍수해 발생 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오는 25일까지 지역 내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에 지급된 응급 복구용 양수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수방에 대비하는 사전 활동이다. 점검 대상은 총 364대로, 동 주민센터 관리분 237대, 저지대 및 반지하 주택 주민 관리분 127대다.
빗물 펌프장의 전문기술인력을 활용, 9명을 3개조로 편성하여 동별 점검일정(3.2.~3.25.)에 따라 사전에 전화로 통보한 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한다.
점검 시 양수기를 실제 운전해 누전 여부, 전선 및 스위치의 절연상태, 펌프 회전부 등을 점검하고 수리 가능한 양수기는 현장에서 즉시 무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양수기를 미리 점검함으로써, 비상 시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장비 수리로 수해 피해 없는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수기 무상 점검 요청은 강동구청 치수과(☎02-3425-642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