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3월 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26개교 약 3,500명의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학부모 정신건강 안내서 “웃음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배포한다.
학부모 정신건강 안내서는 2007년 강동구정신보건센터가 개소한 이래 매년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지속적으로 배포해 자녀양육 길잡이가 되고 있다.
아동·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분리불안, 학습장애 등 주제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수록했고, 적절한 대응방법, 상황별 맞춤 의사소통, 생활밀착형 양육 팁 등 실용적이고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은 집, 유치원과는 다른 환경에서 처음 부닥치는 상황들에 당황해하며 불안해한다. 이 시기에 부모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피며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함으로써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지해줘야 한다. 정서적 안정은 자아 존중감뿐만 아니라 공감능력도 높여 또래집단에 잘 적응하고 독립심을 기르며 학교생활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안내서를 활용한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해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본인만의 팁이나 경험을 나누고 싶은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월 2일부터 4월 15일(금)까지 수기를 작성하여 이메일(gdgmhc@hanmail.net) 또는 우편접수(성내로 45 강동구보건소 내 1층 강동구정신보건센터)를 통하여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정신보건센터(☎02- 471-322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happyg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