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07년부터 꾸준히 서울 암사동 유적 내 조성된 산책길을 아침시간에 무료 개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하기 좋은 아침시간, 주민들은 서울 암사동 유적에서 산책을 하며 기분 좋은 아침과 건강을 선물로 받는다.
서울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국가사적 제267호로서 그 역사적?학술적?문화적 가치가 높다.
제1?2전시관과 야외의 선사체험마을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선사문화 체험마당으로,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쉼터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총면적은 102,001㎡로, 지금까지 발견된 신석기 유적 중 최대 규모이다.
산책길은 정문에서 시작해 선사시대 움집을 지나 체험교실까지 약 30분 정도 걸린다.
산책을 하면서 원시 움집, 체험현장 등을 구경할 수 있으며, 개방시간은 연중무휴로 하절기(4~9월) 05:30~09:00, 동절기(10~3월) 06:00~09:00이다.
구는 아침에 산책할 때 어두워 시야확보가 힘든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보안등을 설치하고 안전한 산책길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유적지를 방문하는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더욱 더 쾌적한 산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