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건강도시 강동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하기 위하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개발하고 모든 건축 공사현장에 적용한다.
구는 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로 모든 정책에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할 계획으로 삭막하고 차가운 회색빛의 가설울타리에 강동구만의 특색이 담긴 건강도시 이미지가 그려져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된다.
가설울타리에 그려지는 내용은 △강동구 걷기코스, △시력측정, 멀리뛰기 등 보행자가 참여할 수 있는 디자인, △체조이미지, 건강 관련 메시지 등 활동적인 생활습관을 유도하는 디자인이다.
디자인은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강동구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을 통하여 2016년 5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된 디자인은 건축주나 시공사 등 누구나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공사장의 안전과 먼지, 소음 방지라는 물리적 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강동구만의 메시지가 담긴 디자인을 통하여 건강도시 강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