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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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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맑은환경과 등록일자 2015-12-17
제목 내가 지켜갈 ? 나를 지켜줄 2℃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파리 기후변화 협약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위한 ‘강동 선언’을 선포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폐막한 파리 총회에는 196개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들이 참여해 신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 협정(Paris Agreement)’을 채택하며 마무리되었다. 이번 협정은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과제인 기후변화에 전 지구적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정한 새로운 규범이라 할 수 있다.

37개의 선진국에게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던 교토의정서와 달리 이번 파리 협정은 2020년부터 195개의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내의 수준으로 유지하며,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게 된다.

대한민국도 세계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기후변화 대응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하는 바, 정부 차원뿐 아니라 지방정부, 기업, 학계, 시민, 민간단체 모두가 실천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협력하고 기여해야 할 사명을 부여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강동구도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만들 책임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저탄소이면서 높은 회복력을 갖춘 사회와 경제를 향한 명확한 약속을 위해 “파리 기후변화 협약 실천을 위한 강동 선언(이하 강동선언)”을 하게 된 것이다.

강동선언은 ‘2015년 쿨시티강동네트워크 성과보고회’가 개최되는 오는 18일 오후 4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선언은 유엔 기후변화 협약 제21차 당사국 총회 파리 협정문의 내용을 적극 지지하고 이를 위해 강동구민 녹색생활 10대 행동수칙을 적극 실천한다는 내용으로 쿨시티네트워크 회원 등 구민 150여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이번 선언과 함께 개최되는 2015년 쿨시티네트워크 성과보고회는 올해 쿨시티강동네트워크가 활동한 녹색미래를 만드는 국민실천운동 그린스타트사업 성과를 공유, 평가함으로써 2016년 운영방향을 정하고, 네트워크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네트워크 90개 단체 회원, 강동절전소 대표, 에너지자립마을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보고회는 쿨시티강동네트워크 성과보고, 유공자표창, 강동절전소 협약식, 강동절전소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발표, 네트워크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동구는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평가에서 4년연속 수상을 하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강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는 구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하는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실천 부문에서 쿨시티강동네트워크의 역할이 컸다.

그동안 쿨시티강동네트워크는 에너지절약과 녹색생활을 확산시키기위해 2015.이클레이행사,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 강동선사문화축제, 각종 에너지, 환경행사 시 CO2 1인1톤 줄이기 실천서약 및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전파하였으며, 서울시 녹색실천 공모 사업 참여로 에코아파트로의 변신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에너지 고효율제품 사용 홍보에 앞장서 왔다.

이해식 구청장은 “강동선언은 저탄소사회의 실현이 후세대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구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실천적인 행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선언”이라며 “쿨시티강동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문화 및 녹색생활 실천을 더욱 확산해 기후변화 대응 환경도시 강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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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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