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안전도시 만들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구’로 선정돼 9,000만원 상금을 받는다.
안전도시 만들기 평가는 서울시가 주관하여 ‘재난안전 기반강화 및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조성, 초동대처능력향상 및 친환경 제설대책으로 안전도시 기반체계를 구축하고자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평가는 ?재난안전 ?보도환경 ?제설대책 등 3개 분야 12개 항목 22개 지표로 실시됐다.
구는 이번평가에서 재난위험시설 해소,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재난관련 민간단체 활동과 풍수해대책, 보도공사장관리, 시민과 함께하는 보도관리, 거리가게 개선사업 등 질서 있는 거리조성, 제설장비와 민간단체 제설활동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강동구는 민·관 상호 협력으로 「안전도시 강동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3일 전국 기초자치단체최초로 강동구와 강동소방서 간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한 상호협력·지원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강동구에서 안전체험장 설치비용(30,000천원)을 지원하고, 강동소방서에서 부지를 제공하여 5월 11일「강동 안전체험장」을 준공하는 등 선도적으로 구민 안전 인프라를 갖춰 나갔다. 소화기·소화전 사용방법 및 연기대피체험, 완강기 탈출방법 등 6개 분야에 대해 안전관련 단체원, 어린이, 학생, 구민, 공무원 등 생애주기별 재난안전체험교육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학생, 구민, 구청,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교사, 기업인 등이 참여 안전도시 강동 만들기를 위한 우리의 다짐, 안전도시 선포, 안전체험홍보 등 민·관·군 협력「안전도시 강동」선포식을 하며 안전강동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대내외에 선포한 바 있다.
아울러, 9월에는 재난위험시설(E 등급)로 지정된 낡은 주택(천호동)에 사는 장애인 가족을 민·관 협력(구청, 동 주민세터, 강동구 정신보건센터, 의료기관, 구 소재 건설회사 등)으로 임대주택 이주를 시키고 위험주택을 철거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이밖에 질서 있는 거리조성을 위해 적치물 개선을 위한 자율정비선 설치운영과 민간 자율정비위원회 구성·운영, 공동주택 제설제 공동구매 대행 서비스제 등을 실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시「안전도시 만들기」평가결과 최우수구 선정은 강동구 전 직원 및 구민여러분 들이 평소 재난 대응 및 안전사고예방과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아 얻어낸 결과물이다.” 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이밖에도 ‘여성정책’ 평가 최우수구 선정,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분야 및 ‘재활용?청결분야’ 인센티브 수상구 선정,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우수구 선정 등 각종 연말 사업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지속가능 행복도시 강동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