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해식 구청장)가 주민과 함께하는 제설문화 정착을 위하여 관내 공동주택에서 소요되는 제설제를 구청에서 일괄 구매하여 관내 공동주택에 공급하는 “제설제 공동구매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공동주택에서 제설제를 개별적으로 소량 구매시 운반비 추가 부담 등으로 인하여 구입단가가 높아 제설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구는 제설제를 저렴하게 공급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제설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10월부터 관내 공동주택에 제설제 공동구매 취지를 알려왔고, 제설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제설제 공급업체와 최저가 납품단가를 협의하여 공급협약을 완료한 상태다.
제설제 공동구매는 공동주택에서 필요한 제설제를 구청(도로과) 및 동 주민센터에 주문하면 구청에서 저렴한 단가로 일괄구매하여 공동주택에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14개 아파트에서 약 24톤(970포, 25kg/포)을 신청하여 11월말까지 일괄 구매하여 공급할 예정이며, 제설제 공동구매는 동절기(2015년 11월 15일~2016년 3월 15일)동안 계속 시행된다. 구 관계자는 “시중가격 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공동주택 관리비 부담을 경감하고, 강동구에서 추진하는 행정 거버넌스 실현과 제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제설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