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장애인체육회(회장 이해식)는 ‘제1회 강동구청장배 보치아대회’를 13일 오전 10시 강동구 천호동 소재 코리아탁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동호인, 일반장애인, 주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으로 장애인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우고 선수발굴을 위해 실시된다.
강동구의 5개팀과 노원구, 종로구, 영등포구 대표 1개 팀씩 참여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전 11시 예선전을 시작하여 오후 1시부터는 결승경기가 진행된다.
보치아(Boccia)는 앉은 채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을 위해 공안된 장애인스포츠 대표 종목이며,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특수학교와 시설 단체를 중심으로 100여개 팀이 있으며 약500명 이상이 보치아를 즐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보치아 종목에 대한 비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비장애인이 체험할 수 있는 시범경기도 마련되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건강한 사회의 어울림을 위한 행사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장애와 비장애의 편견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