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인근의 연장 1,413m, 96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의 간판개선사업은 2008년 시작되어 매년 90여개 업소의 노후 된 형광간판을 에너지 절약형 LED조명으로 교체해왔으며 올해까지 간판 660여개를 개선했다.
기존의 낡고 들쭉날쭉한 간판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특색 있는 간판으로 교체된다. 업종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서체를 사용하고 입체적인 간판디자인은 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도 있다. 또 LED조명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구는 지난 4월 강동구 첨단업무단지 인근지역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6월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 간판개선추진계획 열람공고를 거쳤다. 8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 4일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지원대상은 가로형 판넬간판이 설치된 96개 상가이며, 간판 디자인 설계?제작과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업소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이미지는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02-3425-6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