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명의 영유아를 장시간 보육하며 근무시간 이후 수업준비, 서류작업 등의 업무를 추가로 진행하고 영유아, 학부모, 동료 등 관계 속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교사의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강동구 강동어린이회관에서는 오는 11월 13일, 20일 양일에 걸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보육교사 힐링교육’을 실시한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과 피곤한 몸을 개운하게 하는 스트레칭, 과중한 업무의 피로를 스스로 풀 수 있는 두뇌트레이닝을 통해 스트레스 예방?관리법을 안내한다.
이번 힐링교육은 강동구어린이회관 홈페이지(http://www.gdkids.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강동어린이회관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02-486-3556)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의 김정화 관장은 “이번 교육이 교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해소를 돕기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