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바깥놀이가 중요함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안전이나 위생 등의 우려로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
강동어린이회관(관장 김정화)이 놀이터에서는 놀이기구와 상관없이 창의적이고 즐거운 놀이를 하자는 취지로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와 농산어촌교육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27일 성내동에 위치한 하니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공원주변에 위치한 4개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밖으로 나가 놀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즐거운 놀이를 진행했다.
농산어촌교육협동조합에서 창의인성전래놀이와 숲놀이를 진행했으며, 규격화된 값비싼 놀이감이나 교구 없이도 자연 속에서 우리 몸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어린이들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시간 동안에는 영유아 시기에 놀이를 통해 타인과의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의인성 전래놀이와 숲놀이를 진행했다. 어린이회관 관계자는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며 작은 숲에서 느껴보는 자연의 다양함과 아름다움, 재미난 놀거리 등을 스스로 발견하고 만들어 갈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아이들이 밖으로 나와 즐겁고 행복한 놀이를 자유롭게 즐기며 창의적이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