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동구청 대강당 및 구청 앞 디자인거리에서 ‘2015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 <마을, 협동에 물들다>를 개최한다.
<마을, 협동에 물들다>는 “협동”을 주제로 지역 마을공동체의 복원과 사회적 경제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주민 스스로가 즐기는 축제 한마당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가치를 홍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마을공동체와의 만남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메르스 사태로 연기되었던 제4회 사회적행사 주간 행사를 제3회 마을축제와 통합축제로 개최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크게 3개 마당으로 이루어지는데,
■ 강연마당(10/29(목) 오후 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는 통영 동피랑 마을을 만들었던 윤미숙(전남 ‘가고 싶은 섬가꾸기 프로젝트’ 총괄 기획단) 단장이 지속가능한 마을 가꾸기를 주제로 착한 개발에 대해 강의를 할 계획이다.
■ 학술마당(10/30(금) 오후 3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는 이은애(서울시사회적경제센터) 센터장과 양현준(성북마을사회적경제센터)센터장, 유명섭(강동구 사회적경제 특화사업단장/한살림서울 동부지부) 사무국장, 최준규(경기 연구원 자치위정부) 연구의원이 이원재 희망제작소 소장의 사회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의 융합에 대해서 논의를 하게 되며,
■ 축제마당(10/31(토) 오전 11시~오후 5시 강동구청 앞 디자인거리)은 이번 축제의 백미로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련 33개 부스가 설치되어 지역의 사회적 경제와 마을공동체 소개와 더불어 마을축제 여행사, 가구병원 및 목공체험, 꿀비누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마을기업 등에서 판매하는 가죽?조명, 빵?액세서리?꿀 등 제품 판매를 통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많은 구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강동구 마을극단 ‘밥상’의 <해님, 달님>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마술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는 강동구립여성합창단, 코리아팝오케스트라 등 남녀노소 다양한 이들이 참가하는 마을음악회가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닭을 튀겨 유명세를 타기도 한 성내동의 치킨보이가 다양한 먹거리들을 선보이며, 강동도시농부가 그날 아침에 수확한 싱싱한 야채들을 이용한 먹거리 등도 제공한다.
특이한 점으로 이번 <마을, 협동에 물들다> 행사에서는 대안화폐를 사용한다. 강동의 상징인 빗살무늬와 강동 지도, 협동의 상징들을 이용하여 디자인 된 ‘강동협동화폐’는 축제 하루 동안 체험, 판매, 먹거리마당 거래수단으로 이용되며, 디자인거리 입구에 환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 마을공동체 지원실(☎02-488-6031~2),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02-482-1367)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