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24일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놀거리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서울 선데이파크”를 시범운영했다. 선데이파크는 신체활동을 늘려 건강을 챙기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놀 수 있는 임시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재미있게 노는 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신체활동량 늘리기를 넘어서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 한다는데 의미가 남다르다. 24일 운영된 “서울 선데이 파크”는 주말마다 아이를 데리고 놀 거리를 찾는 워킹맘, 키즈카페와 놀이터가 지겨운 아이들, 손주와 신나게 놀아주고 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등 모두에게 함께 놀 수 있는 휴식과 만남의 놀이장소를 제공했다.
잔디광장에는 함께 만듦(창작예술활동), 함께 즐김(야외놀이활동), 함께 도전(뉴스포츠활동) 등 3개 분야 18개 놀이로 나누어 집짓기, 컵스택킹, 도미노, 메가터널, 오고디스크 등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사전에 예약접수를 받고 진행된 “숲 속 집짓고 놀기”는 40여 가족이 참여해 종이박스, 폐도구 등을 이용한 창의적 집짓기를 하며 집단 활동으로 함께 창작물을 만드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승마체험 체험 등 이색적인 놀이도 참여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움직임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건강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