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일자리 창출사업인 ‘서비스경영 매니저 취업과정’ 참여자 34명은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종합 안내데스크를 맡아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경영 매니저 취업과정’은 강동구가 전국 일자리공시제 우수구로 선정되며 받은 재정 인센티브로 마련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서비스전문 분야로는 처음 시도되었다.
경력단절여성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교육참여자 중에는 전직 항공사 스튜어디스였거나 기업 비서실 등, 고객서비스 업무를 담당한 전문직 경험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재, 천호 동서울아카데미와 명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수강중이며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로 취업매칭을 받는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여자는 약 2달간, 고객만족 경영기법과 사례관리, 상담·스피치 등을 통해 고객의 욕구를 분석·소통할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로 집중 교육을 받으며, 수료 시에는 서비스강사 1급 자격증과 국가공인 서비스경영자격시험(SMAT)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한편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34명의 교육생들은 10월 9일부터 11일 강동선사문화축제 기간 동안 종합 안내데스크를 맡게 되며 그동안 익힌 고객서비스와 실무를 접목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방문객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이하는 종합안내를 맡아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주민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최대한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사축제에는 ‘서비스경영’ 과정 외에도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과정’ 수료생들과 교육기관이 동시 참여해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의 고용창출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강동구는 2013년부터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