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가(관장 노재천) 지역 내 문화예술 경험의 증진을 위해서 ‘작은 음악회’를 선사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강동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본 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찾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해 준비한 무료 공연이다.
‘작은 음악회’는 총 3회에 걸쳐진 시리즈 공연으로 9월부터 시작하였고, 10월, 11월에 걸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스튜디오 #1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은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9월 30일 첫 공연은 하우스콘서트로 공연장에서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까지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였다. 국내에서 사랑받는 더겐발스 뮤직 소사이어티의 현악 4중주에 조은아의 해설까지 곁들여져 열정적인 공연을 더 쉽게 감상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두 번째 10월 28일 공연은 JB오페라단장이자 백제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장베드로’가 준비한 아름다운 가곡의 향연이다. 오페라 ‘리골레토’와 ‘라 트라비아타’의 아름다운 아리아에서부터,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칸초네 ‘오솔레미오’까지 다양한 구성이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11월 25일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함께하는 현악 3중주다. 특히, 할보르센이 편곡한 헨델의 ‘파사칼리아’를 주목할 만한데, 이 곡은 바로크의 웅장한 선율과 낭만스타일의 달콤한 멜로디가 어우러지는 노래로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구 관계자는 “수요일 오전,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강동아트센터로 오시면, 아름다운 음악의 감동과 여운이 잠드는 순간까지 함께하는 감미로운 경험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