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강동구 구천면로 395)에 청소년 인공암벽장을 설치하고 오는 24일 준공식을 갖는다.
최근 진로교육법 제정,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등 교육환경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선택하게 될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적성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회가 넓어지면서, 구에서도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상상팡팡 옥외쉼터를 활용해 인공암벽장을 설치했다.
인공암벽장 규모는 높이 4.5M, 폭 15.5M이며 상상팡팡 건물안에 위치하면서도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느끼며 즐겁게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실내?외 복합공간을 활용한 잇점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상상팡팡에서는 학생들이 능동적 신체활동과 이색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클라이밍 진로체험 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
우선 10월 중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장하며, 전문지도강사와 함께하는 직업탐색 이론교육과 기초 체험 위주의 실기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2012년 6월 서울시 최초로 개관한 강동진로직업체험센터 “상상팡팡”에서는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현장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20,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진로탐색, 현장직업체험, 직업멘토링, 진로페스티벌 등 총 7개분야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 진로직업체험과 교육의 허브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인공암벽장도 정기강습 프로그램이 아닌 다수의 초급자가 기초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시설장으로서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센터 내 인공암벽 시설을 갖추고 스포츠 클라이밍 진로체험도 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몸을 단련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암벽 등반을 통해 꿈을 향한 도전의식과, 자존감을 높이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긍정적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