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강동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이하 ‘맘프’)를 운영한다.
마음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내 마음이 가장 추웠던 날’, ‘평생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던 상처’ 등의 주제를 매회 진행시킬 예정이다.
‘맘프‘는 전문가에 의한 일방적인 치유방식이 아니라 참여자들이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숨겨왔던 이야기나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던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어 올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료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프로젝트는 참여자 개인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바라보고 어루만지기 위한 성찰과 치유적 말하기 및 글쓰기 방식을 통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공감하며 진행된다. 참여자는 자신의 상처 뿐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상황을 이해해보는 경험을 통해 잠재의식 속의 상처를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치유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엄마’라는 상징적인 존재를 통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상처를 치유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마음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에 참가한 수료자 중 일정 조건을 갖추면 치유활동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17:30~20:30)에 운영될 2015년 하반기 마음 힐링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생명존중팀(☎3425-6763, ot6330@gangdong.go.kr) 으로 문의하면 된다.(접수는 선착순 20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