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사고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대상은 관내에 조성된 도시공원 놀이시설 58개소, 주택단지 놀이시설 235개소, 어린이집 놀이시설 28개소 등 총334개소 전체다.
구는 이들 놀이기구 점검을 위해 시설관리 부서별로 어린이놀이시설 TF팀을 편성하고, 9월말까지 시설별 방문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놀이시설 주변 위해 요소 제거, 파손?변형 등 불량 시설 개선,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의무 이행 등이며, 특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의무사항인 설치검사 및 정기시설검사, 안전교육, 보험가입, 월별 안전점검 실시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이에 대한 홍보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현장에서 육안점검을 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보완을 요구함과 동시에 법적 의무사항 안내 및 이행을 독려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관리의무 미이행시설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과태료 부과 고지 등 놀이시설 안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이행 의무를 준수토록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이들이 마음놓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행복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