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5일 강동구 성내동 소재 호원아트홀에서 ‘꿈’을 주제로 「문화로 꿈꾸는 토요학교」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문화로 꿈꾸는 토요학교」는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우선지구) 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꿈을 발견하고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 교육기관인 호원대와 MOU를 체결하여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문강사와 대학생 멘토단을 관내 중학교의 문화예술 동아리에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문화로 꿈꾸는 토요학교」에 참여 중인 7개 학교 동아리가 참여하여 영화, 밴드, 뮤지컬, 댄스 등을 통해 마음껏 끼를 표현하고 같이 꿈꾸며 함께 즐기는 무대를 가졌다.
댄스동아리 3개교 (상일여중 OPIP, 둔촌중 DOONS, 천호중 Charming), 밴드동아리 2개교 (신암중 신암밴드, 명일중 대일밴드), 뮤지컬동아리 1개교 (고덕중 새날), 영화동아리 1개교(신명중 캣독프로덕션) 학생들이 참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멘토와의 대화시간에는 그룹 피에스타의 메인보컬 린지가 학생들과 꿈에 대하여 즉문즉답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참가한 7개의 동아리는 이번 경험을 발판삼아 오는 12월 9일, 상일동 소재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강동혁신지구 및 좋은 중학교 성과보고회」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와 같이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재능을 나누는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학생,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