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관하는 『서비스경영 매니저 취업과정 모집 심사』가 지역주민의 큰 관심 속에 지난 8. 20.(목)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 『서비스경영 매니저 취업과정』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일자리 공시제 종합평가’에서 강동구가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받게 된 인센티브 8천만원의 마련한 사업이다.
강동구는 그 간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실로 주워진 소중한 재원으로 다시 일자리 사업에 재투자하여 ▲'청년 고용절벽'과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의 일자리 찾기’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전략이다. ? ‘서비스경영 매니저’는 전문적인 고객관리로 지속적인 수익과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기업의 요구를 반영해, 고객의 욕구를 분석·관리하는 전문 컨설턴트 육성 과정으로 이 분야의 일자리사업으로는 서울시 최초로 시도되었다.
모집·홍보기간이 무더위와 여름휴가기가 겹치는 가운데에도 30명 선발에 65명이 지원하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면접심사 당일에는 고3 학생부터 80세 고령의 주민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심사장의 열기를 띄었다.
이날 심사에는 신청자의 참여의지와 열정 뿐만 아니라 갑자기 주워지는 주제에 대한 즉석 스피치 테스트까지 이뤄지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이 선발되었다.
선발 대상자는 9. 1 (화)부터 10. 26 (월)까지 2개월(84시간)간 ‘비지니스 에티켓’, ‘고객만족 경영’,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등 전문교육에 전액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수료후에는 서비스강사 1급과 국가공인 자격증 SMAT 에 도전해 볼 수 있으며, 서비스관련 기업으로 취업 매칭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경기 침체기에 보여준 지역 주민의 뜨거운 취업 열정에 희비가 교차한다”며, “아쉽게 심사에는 탈락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의와 취업 의지가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특별히 주말반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동구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질 높은 일자리사업 발굴과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