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9일(수),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기구(UN ISDR : United Nations International Strategy for Disaster Reduction)’이 주관하는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했다.
‘UN ISDR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로부터 세계 도시 간 방재기술 정보 공유를 통해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시 스스로 재해에 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운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가입 도시들은 UN ISDR에서 제시하는 ▲제도적?행정적 프레임워크 구축, ▲복합적인 재해위험 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및 개선, ▲방재교육·훈련 및 시민 안전의식 제고 등 10개 핵심사항 이행을 위한 캠페인 추진 및 재해위험 경감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며, ▲재해위험에 대한 자체 진단과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 시, UN ISDR의 자문과 매뉴얼 및 자체 안전 기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세계 각 도시와 방재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게 돼 안전한 도시로 한층 더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진사항과 활동들에 대해서는 매년 국민안전처로부터 점검을 받게 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시 UN ISDR과 국민안전처 공동명의의 ‘방재안전도시(Resilient City)’인증을 수여받는다.
구 관계자는 “‘UN ISDR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가입을 계기로 재난대비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뿐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재해에 강한 ‘안전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