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제12회 에너지의 날(8.22)을 맞이하여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모든 주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가장 많은 에너지소비를 기록한 날(8월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 2004년부터 소등행사 등을 시작한 것이다.
먼저 8월20일 오전에는 이해식 구청장이 카셰어링을 이용하여 마련한 전기차를 타고 녹색자전거봉사단 회원 15명과 함께 ▲전기차 셰어링(나눔카) 차량 사용을 권장하는 시연을 벌일 계획이다.
이 행렬은 고덕역에서 출발하여 굽은다리역과 길동역을 돌며 각 지점 별로 환경운동가, 에너지자립마을 주민, 취업준비생 등을 태우고 천호역까지 오게 된다. 전기차 뒤에 녹색자전거봉사단 회원 15명이 함께 달리면서 소음과 배기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차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해 적극 홍보하게 된다.
나눔카 서비스는 누구나 필요한 때에 차량을 빌려 탈 수 있는 ‘승용차 공동이용’ 서비스로 불필요한 자가용 승용차 보유, 이용을 줄여 교통 혼잡 및 주차난 완화에 도움을 주고, 특히 전기차를 활용할 경우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대기오염 개선과 탄소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강동구 관내 전기차를 활용한 나눔카 서비스 업체 : 시티카(www.citycar.co.kr), 유카(www.youcar.co.kr), 한카(www.hancar.net)
또한, 8월 20일~21일 양일간 관내 환경단체 모임인 ‘쿨시티 강동 네트워크’와 함께 관내 아파트, 상가 등지에서 ▲‘피크시간대 에어컨 설정온도 2도 올리기’와 ▲‘행복한 불끄기’ 캠페인,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제공 등을 전개하고,
8월 22일 일자산 잔디광장의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 행사 시, ▲플러그 뽑기 퍼포먼스 및 에너지송 공연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에너지 소비량 절감을 위한 주민 동참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모든 구민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해 주시고, 온실가스 저감, 대기오염 개선, 교통 혼잡 및 주차난 완화, 공유문화 확산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는 나눔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