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7월 20일 오전10시 30분, 구청 5층대강당에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의 진행으로 ‘강동선사문화축제 공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동선사문화축제 공감토론회’에는 150명의 주민추진단을 모시고 서울시 축제 평가위원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권호웅 위원이 주제 발제(주민이 공감하는 선사문화축제, 무엇이 리드하는가)를 한 후,
지정토론자인 축제 주민추진단 백석예술대학교 백반종 교수, 강동아트센터 노재천 관장, 강동구 주민대표 신영일의 제20회 축제 발전 방향 제안과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기 위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올해 20회를 맞이하여 성년이 되는 강동선사문화축제가 2013년도와 2014년도에 받은 평가를 기반으로 ‘2015년도의 선사문화축제는 어느 방향으로 가면 좋을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암사동유적만이 가진 교육+놀이적 특징을 강조하여 기존의 흔한 축제 일변도에서 더 주민참여적이면서도, 선사문화축제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강동구는 매년 축제를 개최하기 전 주민추진단과 주민대표,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감토론회를 열어 주민이 중심이 되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고 있으며 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는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도 2012년에 공감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다.
이번 축제 공감토론회에서는 선사축제송도 발표되어 친근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주민공연단 김정태(길동, 70) 씨는 “지금까지 선사축제를 모두 다 지켜봤는데 처음 하는 시도인 축제송이 멜로디가 익숙하면서도 흥겨운 리듬감으로 축제에 맞는 좋은 곡이 나왔다”며 “많이 불려지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음원이 제공되면 강동구 주민 공연단들이 여러 장소에서 연주를 할 수 있으리라”는 바램을 이야기 했다.
한편,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서울 암사동유적의 자랑스런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제20회 강동선사문화축제’는 대표프로그램인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를 포함하여 오는 2015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암사동유적 일대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