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통 시장내에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하여 오는 16일 개관식을 갖는다.
강동구와 ㈜신세계, 길동복조리시장이 협약에 의거, 설치한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에서 설치 예산을 지원해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내(길동359-23) 161㎡ 규모로 조성되었다. 이 곳에는 장난감 도서관 및 놀이시설, 영유아 체험프로그램실 및 상담실, 사무실, 소독실, 수유실,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어린이들과 주부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6시까지 운영(매주 월, 일, 공휴일 휴무)되며, 이용대상은 0세 ~ 7세 아동 및 아동의 부모다. 장난감 및 교구대여, 자유놀이 및 단체놀이, 부모교육 및 양육상담 놀이 프로그램, 놀이 및 심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은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육근목)에서 맡는다.
구는 전통시장내에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노년층이 주로찾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은 주부들과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함으로써 시장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과 일반 아동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다양한 장난감 놀이 환경 및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창의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내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치로 시장내 고객 층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전통시장에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 및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