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드림스타트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여름철 건강 한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동 함소아한의원의 후원으로 오는 13일부터 8월초까지 취약계층 아동 40명에게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로 한 것.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감기, 비염, 천식 등 겨울에 자주 걸리는 호흡기 질환을 여름에 예방하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초복을 시작으로 약 10일 간격으로 아동에게 한방패치와 한방차를 처방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한다.
특별히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13일에는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주현 원장(강동 함소아 한의원)이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 및 동병하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동드림스타트는 설립 이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개설되는 여름철 아동 건강 한방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더욱 건강히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강동드림스타트사업은 0세~만12세(임산부 포함)의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함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복지, 보육·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