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되어 4천5백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사업’은 자치구 지역단위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동구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사업’과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되었다.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사업은 기존의 마을기업인큐베이터 사업의 범위를 확장한 것으로, 인큐베이터(1명)를 선발하여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 상담과 지원, 현장모니터링,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지원, 마을경제 활성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
사업기간은 2015년 8월 23일부터 2016년 3월까지로, 강동구는 인큐베이터의 인건비를 포함한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인큐베이터는 초기 2개월간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와 관련하여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집중교육을 받은 후 강동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마을지원실 등에 파견근무하며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운영에 대한 중간 통합 창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를 통하여 마을공동체에서 출발한 지역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발돋움 하기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은 자치구의 지역특성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특화모델 개발 및 판로,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기업은 국가의 재정지원이 종료되고 나면 판로개척 등 경영의 어려움을 겪어 기업의 자립과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홍보와 판로개척이 시급한 형편이다.
이에 강동구는 1,500만원의 사업비로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마을버스 광고판을 이용해 사회적기업 홍보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위치하고 있는 곳을 지나가는 강동 01번, 02번, 05번 마을버스 광고판에는 기업별 광고를 게재한다. 또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하철5·8호선 천호역사 내에 사회적경제 인식제고를 위한 통합 홍보물을 게재한다.
공공기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사에는 강동구 내 사회적경제조직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지도형태의 리플릿을 비치한다.
구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광고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상승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동에 앞장서왔고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으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서울시 희망일자리 인센티브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02-3425-5820)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