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수목고사 피해를 막기 위해 공원·가로수·녹지대의 급수를 실시한다.
긴급 급수 대상은 98개 공원, 녹지대 238개소, 일자산 등 임야 4개소로 가장 수세가 약한 최근 2년 내 식재한 2만여 그루 수목과 초화류를 중심으로 급수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긴급 급수작업에는 올해 봄 100여 그루의 수목을 기부한 강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하여 민관합동 급수작업을 시행한다.
구는 도로과, 청소행정과 차량 등 동원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하루 약 10여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급수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푸른 강동을 위한 급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며 “특히 가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급수용 물주머니를 설치하여 가뭄으로 인한 수목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