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 어르신 총40명을 모시고 오는 22일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석촌호수로 문화체험 바깥나들이 “오월의 락(樂)여행”을 떠난다.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독거어르신들에게 자연과 동화하는 문화체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행복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나들이 일정은 먼저 바다, 강을 테마로 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한국의 강'을 시작으로 열대의 강, 아마존강을 지나 흰돌고래쇼를 관람하는 "벨루가죤", 머리위로 온갖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오션터널", 펭귄과 함께하는 "극지방존"등 어르신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바다, 강 세계를 체험하고 관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열린공간 석촌호수에서 산책하며 또래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닫혔던 마음을 활짝 열고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갖는다. 우리 구에서는 2013년부터 민관협력 어르신 복지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기업, 단체들과 민관협력으로 효행도시 강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 바깥나들이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주)나엔, 영광바이오, 마사회 3개 기업의 후원으로 연2회(봄, 가을) 나들이를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신체적으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에게 자연, 문화체험을 통하여 행복한 추억을 제공,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효행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