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 19일(화),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급증하는 청소년문제를 해결하고자 강일동 서울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은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것으로,
구는 지역 내의 학교 밖 청소년 및 학업 중단 가능 청소년을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이용 전문기관으로서 청소년의 적성과 진로 욕구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CYS-Net(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청소년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연계·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특기적성계발, 문화예술체험, 취업성공패키지, 창업지원 등 다양한 특성화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 진학 결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강동구에는 매년 600~700명 정도의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이 발생하고 있다. 조례나 법에는 이들을 ‘학교 밖 청소년’으로 명명하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을 학교 밖 청소년, 학교 안 청소년으로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시련을 맞은 학생들 누구나를 잘 품어 안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자 만든 것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이라며
“젊은 시기에 시련을 갖는 것은 꼭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더욱 더 크고, 밝은 미래를 위한 자양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시련이 훗날 자신의 미래에 소중한 자양분으로 기능하도록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