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점포의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간판을 철거하여야 하나, 그대로 방치되어있는 주인 없는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주인 없는 간판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위험성도 노출되어 있어 구는 적극적으로 철거사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4월 말부터 서울시 옥외광고협회 강동구지부(대표 정헌기)와 철거용역계약을 맺고 현지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작년 185개의 주인 없는 간판을 철거했으며 올해도 여전히 잦은 폐업, 이전 등으로 스스로 철거하지 못하는 영세점포주의 간판이 약150여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인 없는 간판철거요청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건물주의 동의서만 제출하면 된다. 연중 언제나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로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조사 후 철거절차를 거칠 것” 이라며 “주민들이 주변에서 주인 없는 간판을 발견하였을 경우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강동구청 도시디자인과 ☎ 02-3425-61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