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안전식품 공급을 위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올 여름 덥고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면서 식품의 부패?변질 등 안전위해 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구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동교육지원청, 학교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별도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대책반은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집과 기업체 등 관내 262곳 집단급식소에 대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변질, 부패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여부 △식재료 세척, 주방용구 소독 및 구분사용 등 공정관리 상태 △원산지 표시 및 무표시 제품 여부 △반입 급식품에 대한 검수시행의 적정여부 △조리실 및 조리기구의 위생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및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실시간 식중독 발생 위험도를 알려 조리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영업주 휴대폰으로 식중독 지수 문자전송 서비스도 실시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종사자들이 급식의 중요성과 식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식품 취급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 등은 항상 살균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강동구보건소 보건위생과 (☎ 02-3425-6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