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민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습관을 높여 나아가기 위해 강동소방서(서장 이영우)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후 4시 강동소방서 후정에서 ‘강동안전체험장’ 준공식을 갖는다.
우리 사회 곳곳에서 아직도 안전에 대한 부주의, 무관심 등으로 각종 사고가 빈발하게 발생되고 있어, 구민과 공무원 모두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난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을 체득해 두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안전체험을 통해 재난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하고 피해를 줄이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강동구에서 설치비용을 투입하고 강동소방서에서 부지를 마련하여 강동소방서에‘강동 안전체험장’을 설치하게 되었다.
강동안전체험장은 강동소방서 후정(대지 228㎡)에 컨테이너형(면적27㎡) 건물로 제작되었으며,‘연기미로 체험’, ‘소화기 체험’ ‘소화전 체험’, ‘완강기 체험’, ‘화재 탈출승강기(일명 내리고)’, ‘비상벨 작동’ 등 각종 체험이 가능하며 소방관으로부터 직접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월 3일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기능을 유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협약(MOU)”을 강동소방서와 맺어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체험장” 설치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소방서와 협약, 안전체험장을 건립하게 된 사례는 처음”이라며“앞으로도 구청과 소방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구민들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과 대비체계를 철저히 확립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동구 안전체험장”은 어린이나 학생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에 성인은 오후에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문의 및 예약은 강동구 자치안전과 (☎02-3425-5170), 강동소방서 (☎02-478-211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