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유통환경과 소비자 선호도의 변화 및 경쟁력 약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암사종합시장에 LED전광판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암사종합시장 아케이드 내 설치된 전광판은 양면형 LED 전광판으로 기존 상층부의 어지러운 현수막들을 정리하여 미관 개선의 효과뿐 아니라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LED전광판을 통해 지자체·상인회의 이벤트 및 공지사항, 상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점포 광고, 보이는 라디오 등의 다채로운 내용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인 미디어반을 개설하여 자체적으로 상점 CF 제작과 운영을 하고, 인근 병원, 은행 등에서 외부 광고를 받아 전기세, 유지·보수비 등 운영비를 자체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SSM 점포가 지역 골목길까지 침투하여 전통시장이 많이 위축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LED전광판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전통시장 점포를 특색있게 홍보하고,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