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4월 30일까지 “2015 녹색장터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운영 요일을 지정하여 최소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해야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모아 아파트 단지나 근린공원 등 생활공간 안에서 사고파는 녹색장터는 부녀회와 같은 주민 모임이나, 동호회, 종교 단체, 개인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재활용(녹색) 장터’는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중고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판매부스 등을 지원해주고, 그 대신 판매 수익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하고 있다. 기부금은 소외 이웃을 위해 쓰인다.
신청방법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사업비교부신청서, 서약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통장 사본과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로 36~130만원이 지원되며, 선정단체들은 이를 활용해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구는 지난 해 19개 단체가 참여하여 총 93회의 녹색장터를 운영하였고, 암사3동 강동맘, 고덕1동 고일아남 녹색장터가 서울시 평가 강동구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녹색장터를 통해 중고물품 판매, 물품교환 등 자원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주민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