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오는 24일 오후2시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출산건강증진을 위한 정책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제26차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으로 의료서비스 및 의학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발생률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강동구는 현재 출산건강증진과 관련된 국가 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 시점에 집중되어 있어 예방적 접근을 위한 중앙단위 및 지방단위의 정책은 전무한 실태이며 이러한 측면에서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예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열린토론회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해식 구청장의 주재로 홍혜숙 지역보건과장,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연구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정윤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 김인국 송파구 보건소장, 박춘선 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저체중아, 미숙아 등 이상 출산율이 증가하는 데에는 결혼 연령대가 늦어짐으로 인한 고령 임신과 더불어 경제적 여건으로 산부인과를 자주 찾지 못하거나, 운동하기 힘든 생활조건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전문가 및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여 보건소,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구청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