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3월 16일(월), 제397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의 장사정포나 항공기, 미사일 공습에 대비한 실제 주민대피훈련으로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갑작스런 공습 발생 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별도의 교통통제를 실시하지 않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
이 날 훈련 내용은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중점관리지정업체 자체방호훈련 등이다.
훈련 때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라디오, 비상용품 등을 준비하여 가까운 대피소로 대피하여야 하며, 학교나 직장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또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훈련 상황 방송을 청취하며 유도요원의 안내를 따르면 된다.
대피 시에는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열기구 등 모든 전원코드를 뽑은 후 가스밸브를 잠그고 대피하여야 하며, 아파트 관리소·건물주·사업장 등에서는 민방위 훈련 라디오 실황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안전과 안보가 중시되는 만큼 주민들이 ‘내 주변 대피소 가보기’를 실천하고, 유사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스스로가 생활안전요원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훈련일시 : 2015. 3. 16.(월) 14:00 ~ 14:20 ? 훈련경보 : 공습경보(15분간) ? 경계경보(5분간) ? 해제 ? 훈련사항 : 경보전파, 주민대피 (교통통제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