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페이지로 가기

보도자료

보도자료 상세내용 - 주관부서, 등록일자, 제목, 본문, 첨부파일
주관부서 보건의료과 등록일자 2015-02-02
제목 위기!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딱~ 끝!
쓰러진 심정지 환자가 생사의 기로에 섰을 때, 환자를 생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119 구급대원도, 의료진도 아닌 바로 주변 사람, 환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주변 사람이다.

심정지 환자가 발견되고 119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는 평균 8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심정지 발생 시 체내의 산소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4분. 4분이 지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이 지나면 뇌사상태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 여기서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주변사람이 빛을 발한다.

실제로 작년 4월, 강동구 해공노인복지관에서 수업을 받던 김OO(65세, 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바로 옆에서 수업을 받던 김□□(65세, 여)는 즉시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김□□가 가슴압박을 실시하는 동안, 복지관 직원은 신속하게 119 구조 요청 후,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ED의 음성지시에 따라 전기충격을 가하자 환자는 극적으로 의식을 차렸고, 곧이어 도착한 구급차에 의해 환자는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전문의의 처치를 받아 정상 회복되었다. 이는 심정지 환자에게 이루어져야 할 일반인에 의한 현장 응급처치의 표본이 될 만한 사례로 평가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2014년에는 주민 자체적으로도 설치를 확대하여 현재 관내에는 구비의무시설과 기타 다중이용시설에 377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강동구 해공노인복지관 어르신,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연계하여 AED 장비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유효기간이 경과되거나 사용한 소모품에 대해서는 교체하고 보관함을 수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유지보수 및 점검을 진행 중이다.

강동구에 설치된 AED는 강동구 보건소 홈페이지와 모바일 ‘스마트 강동’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면 관내에 설치된 AED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14년 한 해 동안 12,859명의 주민에게 응급처치교육 강동구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2009년 이후 현재까지 교육인원이 약 37,000명에 이른다. 응급처치 상설교육과 더불어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 방학맞이 청소년 특별 교실 등을 운영한다.

구는 관내 응급의학과 교수,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가 참여하고, 교육생과 교육장비의 비율을 1:1로 배치하여 실제 응급상황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살아있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주민은 강동구보건소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사전 예약 후 받을 수 있다. (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 ☎02-3425-6794)

4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던 김□□ 역시 심장자동충격기를 이용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고, 특히 동 노인복지관 소속 사회복지사들은 강동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근무자 대상 응급처치교육을 이수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초기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고를 당한 환자의 생존률이 달라진다”며 “주민들이 위급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감을 가지고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응급처치교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제1유형:출처표시 강동구청 에서 창작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