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월 3일(화),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강동소방서(서장 이영우)와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기능을 좀 더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강동구청과 강동소방서 간 재난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관련 공무원과 주민의 재난·안전 교육 진행, ▲각종 재난대비 합동 모의훈련 실시, ▲재난 발생 시 인력·장비 등 상호 지원, ▲1가구 1소화기 갖기 및 주택화재 감지기 설치 범 구민운동 추진, ▲2020년까지 가구당 1명 이상의 안전요원 육성 등이 있다.
또한 구는 오는 3월, 주민들이 실생활 속 안전을 체험해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청이 비용을 부담하고, 강동소방서와 공동운영하는 소방서 내 “강동 안전체험장”(가칭)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올 상반기 중으로는 재난 시 누구나 손쉽게 대응할 수 있는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를 안전도시 원년의 해로 삼아 주민과 공무원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훈련 뿐 아니라, 학교·복지시설·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동소방서와 함께 추진해 갈 것” 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