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한 달째 계속되고 있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따스히 데워지고 있다.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난 11월 17일부터 시작되어, 내년 2월 17일까지 총 모금액 11억 9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희망온돌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외부의 도움 없이 지역주민이 스스로 모은 성금과 성품으로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우선 MBC 일일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문지상 역으로 출현하여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KBS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에 남자주인공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성혁이 저소득가고 청소년 10명에게 매월 20만원씩 10개월 간 지원해주길 바란다며 지정기탁으로 성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더불어 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강동구 성내동)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품으로 600만원 상당의 쌀 10kg 273포를 전해왔다.
NH농협은행 서울영업부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구를 통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고 있는데, 지난해 김치 50박스를 기탁한 데 이어 두 번째 성품전달이다.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및 성내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누어 지원된다.
이외에도 현대홈쇼핑에서 750만원, 오륜교회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고, 15개 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하여 2만 7백kg, 1억 2천4백여 만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
학사장교 강남지구회(이글스온), 한국자동차보상센터, ㈜하이트진로 등에서도 저소득 연탄 사용가구에게 총 8,750장의 연탄을 직접 가정으로 배달하는 등 이웃돕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열악한 기부환경으로 후원 시 손길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이렇게들 큰마음을 전해주셔서 참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성금이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