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0일 11시부터 16시까지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가족?이웃과 함께 나누는 작은설, 동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동지팥죽 나누기, 동지부적 찍기, 동지버선 소원트리 만들기 등 세시풍속이 진행된다.
「동지 한마당」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도시농부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사회적 협동조합 ?도시農담?이 주관하며 체험행사, 나눔행사,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체험마당의 경우 올해 구청에서 운영한 도시농부학교 교육수료생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도시양봉학교 수료생 모임이 운영하는 벌꿀비누만들기와 천연밀랍초 만들기 체험, 토종학교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토종종자전시와 새끼꼬기체험, 발효학교에서 준비하는 청국장 만들기 체험 등이다. 얼음썰매타기와 얼음팽이치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동지행사 참여자들의 물품을 기부 받아 경매를 진행하는 ‘사랑나눔경매’가 진행된다. 행사 수익금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달하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모닥불 주위에서 노래를 들으며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모닥불 콘서트’, 액운을 막는 ‘동지부적찍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동지 한마당」행사는 동지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의 세시풍속문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사전접수는 강동구 도시농업포털(http:.//www.gang dong.go.kr/cityfar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02-3425-654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