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학교생활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4 찾아가는 음악교실」을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음악교실’은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사업으로, 강동구립민속예술단 국악팀과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강동구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 강동구립민속예술단이 성일초등학교 5,6학년 국악교실을 연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날 수업은 아이들이 우리 국악에 보다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국악단원들의 거문고, 대금, 피리, 가야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 소개’, ‘동요 및 최신곡 연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국악기로 이렇게 다양한 최신 가요까지 연주할 수 있다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음악교실에는 K-POP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실용음악, 밴드공연도 준비되어 7개 학교 2,825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신청할 만큼 사전 인기도 높았다.
지금까지 11일 명덕초등학교, 12일 강일초등학교, 16일에는 위례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음악교실’이 진행되었으며 앞으로는 22일 대명초등학교, 23일 성덕여자중학교, 24일 강동중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찾아가는 음악교실은 체험적인 측면을 높여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전문 연주가들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도록 했다”며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