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제1회 Po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Creatin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프로세스 공공부문을 수상했다.
(사)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일보,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 한국표준협회가 후원하는 포터상은 우수 CSV 실천 기업·기관을 발굴하여 미래경영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CSV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국내 산업계의 CSV 확산을 촉진하여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문제해결을 통한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상하는 상이다.
강동구는 CSV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동구와 함께 교보생명, CJ주식회사, 풀무원, 김정문알로에, 한국전력공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비브라운 코리아, LG유플러스, KT, 현대자동차, 롯데마트가 포터상을 수상했다.
강동구는 ‘사람이 아름다운 지속가능 행복도시 강동’이라는 경제, 사회, 환경을 총괄하는 비전 아래 지자체로서의 공공성을 훼손하지 않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다.
특히, 이해식 구청장의 CSV 추진 의지가 명확하고, 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과정과 평가단계까지 내ㆍ외부 전문가 및 실질적 수혜자인 주민이 함께 사업의 사회·경제적 실효성을 확보해나가는 CSV의 체계적 프로세스를 갖췄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공유경제에 입각한 공유 활성화 추진 사업’은 강동구의 대표적인 CSV 사업으로, 관내 유휴공간을 공유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엔젤존&엔젤숍’, 사용 시간대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주차장을 공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비싼 공구를 함께 공유하며 쓰는 ‘공구도서관’, 장난감을 함께 사용하는‘동동레코텍’ 등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방식으로 먹을거리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직거래 매장을 운영하고, 관내 초등학교 급식재료로 제공하는 등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며 탄소저감, 일자리창출과 함께 공동체 회복까지 지향하고 있다.
아울러, 강동구를 포함한 인근 5개구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사료화하여 재활용하며, 빗물을 모아 청소, 세차, 소방용수 등으로 재사용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과 함께 경제적 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도 주력하여 대체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최대 규모 암사신재생에너지발전소를 유치하고, 주택태양광을 설치하고 마을절전소를 운영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최초로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해 CSV 성과를 공개하는 등 사업의 추진과정, 성과를 평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포터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과 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