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고덕동에 위치한 강동바이크스쿨에서 자전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그냥! 자전거가 좋아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자녀 2인 1조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폐자전거가 제공되며 3주간 폐자전거를 함께 수리하고 리폼한다. 브레이크, 체인, 타이어, 안장 등을 쓸 만한 것으로 교체하고 조립한다. 녹슬고 낡은 부분은 사포로 닦아내고 기름칠을 한다. 교육 마지막주에는 직접 수리한 폐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참가자들이 자율적으로 라이딩코스를 정하고 강동바이크스쿨 강사가 안전요원으로 함께 동행한다.
구 관계자는 “강동바이크스쿨은 실기코스가 갖춰진 자전거안전체험 교육장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자전거를 주제로 친구 및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