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2014. 11. 1. ~ 12. 15, 45일간)을 맞이하여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하여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가을철은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여 기온 변화가 클 때가 많고 산림이 단풍으로 무르익은 시기로서 많은 주민들이 산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산림지형을 잘 알고있는 지역 주민 4명을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으로 선발하여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방지계도?홍보, 산불요인 사전제거, 산불진화와 뒷불감시, 장비의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하고, 산불방지 지도 단속반을 2인 3개조로 운영해 산불감시체계를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부서 인력 61명을 활용,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동구 관내에는 일자산, 구봉산, 승산산, 고덕상 등의 산림이 있으며, 면적은 2.57㎢이다. 이 중 국유림은 0.11㎢, 공유림은 0.16㎢, 시유림은 2.3㎢다.
구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인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산림 보호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