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 지원사업인 『좋은 중학교 만들기』 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은 물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의 탁월한 모델이 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좋은 중학교 만들기」사업은 인성과 학력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재 관내 4개 중학교(천일중?신명중?강동중?둔촌중)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수업개혁, 학력신장의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분야의 ‘Needs Call 상담센터’와 ‘3無 운동’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2013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지원 대상 3년째에 접어든 신명중학교(교장 장오순)의 경우 『좋은 중학교 만들기』핵심사업인 ‘3無(폭력·왕따, 흡연, 휴대전화 공해 근절) 운동’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번 주를 바른 언어 실천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등교 맞이 이벤트를 시행하였다. 이 이벤트는 교내 동아리반의 하나인 “또래 상담반” 37명의 학생이 주축이 되어 진행?다. 이번 이벤트는 학우들간의 건전한 대화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바른 언어 사용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바른 언어 실천 서약서를 쓴 친구들에게 약속밴드를 나누어 주었다.
약속밴드는 세 가지 색깔로 제작되었는데 밴드 위에는‘말을 바꾸자 나를 바꾸자’, ‘내 안에 향긋한 바른 말’, ‘3초의 말 한 마디 30년 간다’ 라는 문구가 각각 들어가 있다. 이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약속밴드를 주고 받으며 욕설 없는 바른 언어 사용을 다짐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신명중학교는 지난 23일 사과를 담은 편지로 마음을 전달하는 ‘애플데이 행사’와 전교생 모두가 하나의 악기를 연주하며 동참하는 ‘합주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강동구의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에 발맞추어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 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나누는 따뜻한 소통과 관계형성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