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14.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정부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축제로서 금년에 11번째를 맞이하며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박람회는 각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상호발전과 교류를 위한 장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정책적 노력과 중장기적 미래를 제시하는 행사로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120여 개 시장 및 유관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 개막식(31일)에서 총5개 분야 73개 우수시장, 지자체, 기관이 시장 활성화 관련 수상을 하게 되는데 강동구는 부산 중구, 대전 동구, 충남 천안시와 함께 유공지자체 부문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다.
특히, 이 상은 전국 지자체 중 22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경합하여 수상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11월 1일 열리는“우수시장 박람회 컨퍼런스”에는 명일전통시장 상인 5명이 각설이 타령으로 구성한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사례 발표는 전국 9개 우수 시장이 참여하며 심사결과 노트북 등 약300만원의 부상이 지원될 예정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안전한 전통시장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설비 설치를 추진했으며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공동배송센터 지원 등 경영현대화사업을 지원했다. 또한, 시설현대화 사업 지원, 암사종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및 길동복조리시장 서울형시장 추진 등을 지원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외에도 특화사업으로 전통시장 5대 브랜드 상품 선정 홍보, 시장별 맞춤형 특화점포 선정 및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전통 시장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소상공인들이 특성있는 전통시장을 통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