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0월 22일(금) 오후 5시, 강동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홀에서 노경실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2014년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라는 독서문화운동을 지역 내 6개 도서관(성내도서관, 해공도서관, 강일도서관, 암사도서관, 강동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난 6월부터 추진하여 왔다.
구는 지역주민이 6월부터 10월까지 읽을 한 책을 “어린이 인문학 여행1(노경실저)로 선정한 후, 선정 도서를 대상으로 한 책 릴레이, 독서토론, 미술관체험, 샌드애니메이션, 팝업북만들기, 영화감상, 천문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이번 『노경실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북콘서트 전문업체인 ‘행복한 상상’을 통해 진행되며 주민들은 노경실 작가와의 대화 및 전문 뮤지션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수동적인 공연이 아니라 작가와 뮤지션,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초청된 작가와 사회를 맡은 북 전문가의 대담,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독서는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대외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원동력이다. 지식정보화시대에 온 주민이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의 교양을 함양하고, 더불어 지역경쟁력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관도서관(성내도서관, 해공도서관, 강일도서관, 암사도서관, 강동도서관, 고덕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ib.gangdo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시립·구립 도서관을 비롯한 작은도서관, 마을문고 등 총 46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지역별로 분포되어 있고, 특히 유휴공간이나 기존 새마을문고를 리모델링하여 작은 테마형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어디서든 쉽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