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벽 없는 생활환경 조성과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형 장애물 없는 건물 인증」을 추진한 결과 무장애 건물 인증을 받은 ㈜한국종합기술(상일로6길 21)에서 24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한국종합기술은 업무시설로서 장애인화장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촉지도, 화상전화기 등을 보완ㆍ정비하였으며 또한 지상1층부터 3층까지 계단손잡이를 설치하여 장애인이 이동 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특히 장애인용화장실을 지하1층에 추가적으로 1개소 설치하고 내부에 비상통화장치를 설치하여 장애인의 위급상황 발생 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서울형 무장애 건물 인증제는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개별 시설물에 접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의 적정 설치 및 관리여부를 서울시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이다.
서울형 무장애 건물은 서울시가 인증하는 3무(無)의 브랜드 건물로서 시민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현하며, 벽(壁)이 없어 시원하게 소통되는 건물, 흠(欠이) 없어 마음 놓고 활동하는 건물, 추(醜)하지 않아 다시 찾고 싶은 건물로서 가치를 지니게 된다.
인증 심사기준으로는 8개분야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출입구(문), 장애인용승강기, 장애인용화장실, 안내시설 기타 등 25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심사위원 5명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서울형 무장애 건물은 서울형 무장애 인증제가 2010년 시행 후 올해 선정된 5곳까지 서울시에서 총 30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강동구에서는 ‘㈜한국종합기술’이 2013년 ‘강동그린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되어 큰 의의를 갖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한국종합기술’의 서울형 무장애 건물 인증 현판식을 계기로 첨단업무단지 내에 안전하고 편리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강동구민의 장애인에 대한 마음속의 장벽까지 허물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