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역 내 중학교간 체육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10월 18일 예선전을 시작해 11월 1일 결승전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14. 강동구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을 시작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은 강동구 지역의 18개 모든 중학교가 참여한다. 남학생은 축구로, 여학생은 발야구 종목으로 동명근린공원 등에서 매주 토요일 리그전이 진행된다.
구는 지난해 ‘인성교육 실천’ 과 ‘스포츠활동 활성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토요스포츠클럽과 방과후 동아리활동으로 다져진 실력을 겨루는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을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정서적·신체적인 변화로 더욱 많은 관심이 요구되는 중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좋은 중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중학생들의 인성발달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반영됐다.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정해진 룰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규칙준수의 필요성을 느끼고 팀워크를 다지는 과정에서 협동심, 책임감, 자기절제 등 다양한 인성요소를 발전시키게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학교에서 일어나는 부정적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스포츠인성 교육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기초로 바른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