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강동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한마음 체육대회」가 오는 17일(금)에 고덕동 동명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와 서울특별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강동지회(대표 한호택)의 주최로 개최된다. 강동구 내 11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체육활동을 통해 근로 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들의 몸과 마음에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 화합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번 대회는 2개 팀으로 나누어 치르며, 체조, 청홍판 뒤집기, 볼풀농구, 캥거루릴레이, 줄다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되어 체육대회를 통해 근로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흥겨운 식전공연과 어울 마당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한다. 한편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해 운영요원과 구급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직업재활에 힘쓰고 있는 근로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